'생활맥주'가 제3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OREA INTERNATIONAL BEER EXPO(키백스·KIBEX) 2021)에 참가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수제맥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KIBEX 2021은 맥주 생산, 유통, 서비스 교육 등 맥주산업의 전체 분야를 망라한 맥주 전문 국제 산업 전시회로, 지난 5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맥주 전문 전시회이며 올해 세 번째를 맞아 굴지의 브루어리, 수입사, 맥주재료 및 장비업체 등이 참여해 맥주 산업의 현재 흐름과 미래 전망 등을 제시했다.

대기업, 편의점의 잇단 수제맥주 사업 진출이 줄줄이 큰 성과를 이루면서 맥주 시장 내 수제맥주 지분이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8년 차 수제맥주 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활맥주'가 KIBEX에 참가했다.

2017년 처음 편의점에 수제맥주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에 반해 생활맥주는 이미 2014년부터 수제맥주를 국내에 선보여 8년간 수제맥주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최고 권위로 일컬어지는 '2020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제에서 협회장상을 수상하고, 프랜차이즈 산업협회 2년 연속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수재맥주 업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수준 높은 수제맥주의 대중화'라는 비전 아래 '브루원 브루잉'을 인수하여 1세대 양조장인 '브루원'을 밀맥주 전문 양조장으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간 전국 각지의 소규모 양조장에서 수제맥주를 유통하여 판매해온 노하우를 살려 대한민국 대표 밀맥주와 한국인 입맛에 맞는 수제맥주를 만들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이번 KIBEX 2021 참가는 이러한 각오를 보여줄 수 있는 첫 번째 발걸음이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밖에서 술을 먹기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이른바 '혼술족'이 늘어나며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생활맥주의 경우 이러한 흐름에 따라 배달 전문 샵인샵 브랜드 '생활치킨'을 런칭하여 '4캔 만원' 수제맥주 라인업을 구성해 치킨과 함께 배달하고 있어 주류 배달 시장을 선점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KIBEX 행사 참여는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꼭 맞는 생활맥주만의 수제맥주를 선보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수제맥주의 맛과 즐거움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수제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시도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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