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슈퍼리치] 신입사원에서 사장까지! 대규모 리콜 사태도 대처한 '토요타 아키오'
[어바웃 슈퍼리치] 신입사원에서 사장까지! 대규모 리콜 사태도 대처한 '토요타 아키오'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1.05.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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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토요타자동차회사는 일본 토요타 그룹의 모회사이자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회사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토요타자동차 창업주의 자손이지만 바닥부터 시작해 끝내 사장직에 오른 이가 있다. 바로 현재 토요타자동차의 사장이자 일본자동차공업회장을 겸하고 있는 ‘토요타 아키오’이다.

토요타 그룹의 집안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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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아키오는 아버지 토요타 쇼이치로 명예회장과 미쓰이 그룹 집안 출신의 어머니 토요타 히로코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나고야에서 생활하다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상경 후 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뱁슨 칼리지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회사 바닥에서 시작해 사장으로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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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미국의 투자은행인 AG 벡카에서 잠시 근무하기도 했지만 1984년 토요타에 입사해 생산관리, 영업직 등 바닥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중 그는 판매직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자동차 관련 정보제공 사이트 GAZOO를 회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공시켰다. 자신만의 실력을 쌓으며 임원직까지 올라서게 되었고 2005년에는 부사장에 취임했다. 그러다 2009년에 마침내 토요타의 사장직에 올라서게 되었다.

힘든 시기를 겪은 토요타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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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요타의 2009년은 무리한 생산 확대와 미국발 금융위기까지 겹쳐 힘든 시기를 겪어야만 했다. 토요타 아키오는 불필요한 공정은 없애버리고 100여개에 달하던 차종도 수십개로 줄였다. 그리고 디자인이 구리다든가 장년층이 타는 보수적인 차라는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힘썼다. 그러면서 방만한 계열사는 정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BMW, 소프트뱅크 그룹 등과 제휴를 맺으며 도요타 특유의 폐쇄적인 경영방식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을 지금도 하고 있다.

대규모의 리콜 사태

[사진/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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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토요타 차량의 대량 리콜 사태가 있었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었고 토요타 아키오는 최고책임자로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다 토요타 아키오는 미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사죄하고 대책을 발표했다. 토요타 사장은 청문회에서 토요타 차량 운전자들이 겪은 사고들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하고 대량 리콜 조치로 야기된 차량 안전성 조사와 관련해 미 당국과 모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미 당국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기를 대처한 토요타 아키오

[사진/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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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측은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의 제동장치(브레이크) 이상을 시인했고 일본과 미국에서 27만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비록 대규모의 리콜 사태가 있었지만 토요타 아키오는 회사 내외에서 발생한 위기를 대처해나갔다. 토요타는 세계 각지에 조립공장이나 판매대리점을 두고 있으며 140개국 이상의 나라에 부품 형태나 완제품으로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다. 

신차 프로토타입 주행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토요타 마스터 드라이버로도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차를 사랑하는 ‘토요타 아키오’. 최근에는 2021 월드 카 어워드(WCA)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지금도 품질 경영과 현장주의를 강조한 경영 스타일을 통해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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