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1-03-26 청원마감 2021-04-25)
- JTBC의 드라마 설**의 촬영을 중지시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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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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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내용 전문
**구마사같은 이기적인 수준을 넘어선 작품이, 두번째로 나오기 직전입니다.

설**. 민주화 운동에 북한의 개입이 없다는 걸 몇 번씩이나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저 작품은 간첩을 주인공으로 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인물들은 정부의 이름아래 인간을 고문하고 죽이는 걸 서슴치 않은 안기부의 미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저 작품의 설정이라 무시하는데 설정자체가 현재의 피해자에게 모욕을 주는 것을 보면 노골적으로 정치의 압력이 들어간 걸로만 보입니다.

자유는 자신이 자기 멋대로 사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이 윈하는데로 사람 죽이는걸 허용하는 뜻으로 받아들일 얼간이는 없겠죠. 현재 우리나라의 근간을 모욕하고 먹칠하는 이드라마의 촬영을 전부 중지시키고, 지금 까지 촬영한 분량들또한 완벽하게 제게하여야 합니다. 부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청원 UNBOXING
취재결과 >> 국민소통수석실 디지털소통센터

“<설**> 드라마 방영 예정인 방송사는 현재 논란은 미완성된 시놉시스와 캐릭터 소개 글 일부의 조합으로 구성된 단편적 정보에서 비롯된 것이며,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아니라고 입장 밝혀..현재 드라마는 제작 중”

“「방송법」제4조는 방송사의 편성과 관련해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있으며 법률에 의하지 않은 규제나 간섭을 할 수 없도록 규정. 특히 창작물에 대한 정부의 직접 개입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

“정부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내용에 대해 창작자, 제작자, 수용자 등 민간에서 이뤄지는 자정 노력 및 자율적 선택을 존중..다만, 지나친 역사 왜곡 등 방송의 공적 책임을 저해하거나 심의 규정을 위반하는 방송은 방심위의 심의 대상”

“방심위는 시청자 민원이나 방심위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방영된 방송의 공정성·공공성 및 공적 책임 준수 여부를 철저히 심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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