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가이세키(회석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쿠타니’가 강서 화곡에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으며 이와 함께 조리장 스페셜 봄 메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쿠타니는 각 산지에서 엄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맛을 선사하고 있는 일식 레스토랑이다. 특히 작품과 같은 예쁜 그릇에 다양한 음식이 순차적으로 나오는 일본식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와 ‘스시’를 융합하여 ‘스시카이세키’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러한 쿠타니는 20년 경력의 특급호텔 출신의 최규덕 조리장과 여성 사케 소믈리에 신지은 지배인이 함께 개발한 쿠타니만의 9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이때 사케는 전용 셀러에 보관해 최상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소믈리에가 직접 페어링해 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9가지 코스 요리 외에도 조리장 스페셜 메뉴를 봄 시즌 한정 판매한다. 해당 메뉴는 전체 요리에 속하는 ‘사키츠케’로 캐비어 모나카가 제공되며, 일본 전통 수프인 스리나가시와 단새우를 전분과 여러 번 겹쳐 두드려 만든 전병, 일본 전통의상의 주머니 모양을 형상한 쟈킹스시 등을 즐길 수 있는 ‘핫슨’이 순차적으로 나온다. ‘핫슨’은 보통 제철 재료를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제주산 쏨뱅이에 러시아산 성게알을 올려 쪄내고 당근과 무를 이용하여 꽃잎모양으로 만들어 올린 ‘맑은국(오항)’으로 입맛을 돋운 뒤, 메인 메뉴인 홋가이도산 성게알과 고등어초절임, 무늬오징어, 도화새우 등을 먹기 좋게 담은 ‘생선회(오츠쿠리)’와 수비드한 한우 채끝에 더덕 간장구이, 이즈니버터에 볶은 송화버섯을 곁들인 ‘야끼모노’가 제공된다. 

이어 일본 조림 요리인 ‘니모노’, 튀김요리인 ‘아게모노’, 식사메뉴로 장어솥밥 또는 사쿠라소바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수제 ‘말차 푸딩’과 ‘사쿠라 모찌’ 계절과일이 제공된다. 

이러한 쿠타니의 조리장 봄 스페셜 메뉴는 정갈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봄 시즌 한정 메뉴인 만큼 화사한 꽃장식을 더해 봄의 느낌이 한층 더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쿠타니 관계자는 “쿠타니는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예약 상황에 따라 신선한 식재료를 공수해 손님들께 대접하고 있다”며 “일본 현지 못지않은 정통 가이세키의 본연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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