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하노버에 1-0 승리... 선발 복귀한 이재성, 골은 '침묵'

11일(한국시간) 홀슈타인 킬이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2부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하노버를 1-0으로 이겼다.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됐던 이번 경기는, 지난 8일 장크트 파울리와 32라운드 홈 경기에 시즌 처음 결장했던 이재성(29)이 선발로 복귀한 경기기도 했다.

전반 44분 킬은 파비안 리즈의 크로스를 받은 핀 바르텔스의 오른발 슛으로 득점을 했다.

이날 이재성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니클라스 하우프트만과 교체됐다.

한편 이번 승리로 킬은 3연승에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달성했으며 승점 59로 그로이터 퓌르트(승점 58)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고, 선두 보훔을 4점 차로 따라잡으며 1부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