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미담장학회, 아람코 코리아는 4월 28일 10시 울산 UNIST 본관에서 울산 교육기부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협약식에는 무티브 알 하비(Mutib A. Al-Harbi) 아람코코리아 대표이사, 이용훈 UNIST 총장,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울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140명/전국 200명 등 총 340명의 청소년들이 미담장학회, UNIST 대학생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코딩교육프로그램인 “지구 지키기 코딩교실(Aramco Coding School for Earth)”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리이다.

(왼쪽부터)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이용훈 UNIST 총장이 UNIST에서 열린 ‘아람코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코딩교실’ 교육기부 프로그램 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람코 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UNIST·KAIST 등 전국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는 실시 지역을 울산·대전·서울로 확대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구지키기 코딩교실은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등 관심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앱 개발 등 코딩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컴퓨터가 앞으로는 우리 삶과 보다 더 밀접하게 연계될 것이므로 코딩과 같은 컴퓨터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내일을 만들어가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미담장학회와 UNIST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담장학회 장능인 상임이사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지구 지키기 코딩교실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더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NIST 이용훈 총장은 “친환경과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 진행되게 됐다”며 ”울산 지역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더 큰 흥미를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람코 코리아는 에쓰오일 최대주주이자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이기도 한 사우디 아람코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사업·기술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꾸준히 한국사회에 코로나 구호활동, 장애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 아람코의 핵심가치인 기업시민정신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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