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게 0-1 패배를 기록했다.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던 손흥민(토트넘)은 경기 종료후 끝내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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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트넘은 유효슈팅 1개의 공격부진을 보여주며 맴시티의 전방 압박에 수비진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토트넘은 후반 2분에 루카스 모라 대신 개러스 베일을, 로셀소 대신 무시 시소코를 투입하면서 케인-베일-손흥민의 진영을 완성시켰지만, 후반 37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 코너 부근에서 올린 프리킥을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골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실점했다.

결국 1-0으로 경기가 종료 되었고 이에 손흥민은 주저앉아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토트넘은 이로서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리그컵 통산 5번째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맨시티는 4회(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 2020-201시즌) 연속 리그컵 정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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