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엘림요양원 박길진 원장과 국영건설㈜ 장진숙 대표가 각각 굿피플에 1천만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Honors Club)’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너스클럽은 굿피플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개인 1천만 원 이상, 기업 3천만 원 이상 기부하면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2017년 발족해 현재 약 150명의 회원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굿피플 아너스클럽에 엘림요양원 박길진 원장(사진 왼쪽), 국영건설㈜ 장진숙 대표(사진 오른쪽)가 가입했다. (각 사진 오른쪽) 굿피플 김천수 회장

엘림요양원 박길진 원장은 4년 전 정기후원을 시작하면서 굿피플과 첫 인연을 맺었다. 박 원장은 “어르신들의 든든한 지팡이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엘림요양원을 세웠는데 이제는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드리고 싶어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취지를 전하며, "현재 실버타운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08년 설립된 엘림요양원은 전문 요양보호사들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24시간 돌보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이다. 2016년 서울형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선정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노인복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영건설(주) 장진숙 대표는 "취약계층을 위해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라며 "지난 1월에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백미 1,000포대를 관내 복지관에 기부했다. 또한 설 명절에는 독거어르신에게 떡국 떡과 마스크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9년 설립된 국영건설㈜은 건설·토목 전문 기업으로 지역 내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힘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가입식에서 엘림요양원 박길진 원장은 “나눔은 베푸는 사람과 베풂을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기에 많은 분들이 가치 있는 일에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영건설㈜ 장진숙 대표는 “힘든 시기에 굿피플과 함께 풍성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눔은 지속성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아너스클럽 회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박길진 원장님과 장진숙 대표님과 동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굿피플은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나눔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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