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잉크 및 인쇄 원단 등 인쇄 부자재들의 단가 인상으로 디지털 인쇄에 대한 관심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점점 더 제품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소량 다품종 라벨 생산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인건비도 꾸준히 상승해 이를 절감하기 위해 비교적 쉬운 장비 운용이 가능한 디지털 장비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벨로이가 소량 다품종 라벨 생산에 특화된 디지털 라벨 후가공 장비인 '듀오블레이드WX'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벨로이의 '듀오블레이드WX'는 이번 4월 20일부터 진행 예정인 온라인 전시회 Virtual Drupa를 통해 공식 출시된다. 프리미엄 디지털 라벨 나이프 커팅기인 '듀오블레이드WX'는 이미 공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라벨 품질 테스트에서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영국에서 선주문하여 현재 사용 중에 있을 만큼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관계자는 “'듀오블레이드WX'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빌트인 낱장 커팅기 설치 ▲가변 데이터 커팅 가능 ▲4개의 커팅 헤드 장착 ▲약 0.05mm 이내인 커팅 오차 ▲링 타입의 슬리터 장착 ▲프리미엄 웹가이드가 장착되었다”고 전했다.

빌트인 낱장 커팅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롤투롤(Roll to ROll) 뿐만 아니라 롤투시트(Roll to sheet)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낱장 커팅기는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함은 물론, 부득이하게 교체해야 할 경우에는 유닛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변 데이터 커팅은 블랙 마크 옆에 시리얼 번호를 인쇄하여 자동으로 작업 변경이 가능하기에 다양한 작업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음은 물론, 작업에 따라 ▲각 커팅 헤드의 간격 ▲커팅 순서의 최적화 ▲사용할 커팅 헤드 수가 자동으로 적용되어 작업시간 단축 및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4개의 커팅 헤드로 10cm x 10cm 사각형을 절단할 경우 약 9m/min의 속도로 작업을 진행하며, 링 타입의 슬리터를 장착하여 더 오랫동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본 옵션인 프리미엄 웹가이드는 사용자로 하여금 보다 쉬운 미디어의 장착과 안정적인 급지를 보장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현재 영국에 이어 최근에 벨기에에 듀오 블레이드 WX 2호기가 성공적으로 설치되었으며, 곧 미국과 스페인, 남아공 등에도 추가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에도 4월 말부터 공식 데모가 진행됨과 동시에 곧 국내 1호기가 설치될 계획이다.

벨로이 관계자는 "자사의 듀오블레이드WX는 디지털 라벨 후가공기를 고려했지만 블레이드 커팅기의 느린 속도와 레이저 커팅기의 타고 녹는 자국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던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제품"이라며, "이번 온라인 전시회 Virtual Drupa를 통해 공식 출시되는 만큼 전시회에 참여해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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