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백신 접종 1위 이스라엘, 야외에서는 당당히 노 마스크...실내에서는?
[이슈체크] 백신 접종 1위 이스라엘, 야외에서는 당당히 노 마스크...실내에서는?
  • 보도본부 | 홍탁 PD
  • 승인 2021.04.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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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2021년 4월 19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이스라엘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인데요.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 받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룬 성과이기에 더 돋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야외에서 당당하게 마스크를 벗은 이스라엘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재휘 기자와 함께합니다.

네, 안녕하세요. 조재휘입니다.

[로이터 = 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이터 = 연합뉴스 자료사진]

Q. 이스라엘에서는 이제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어떤 내용이죠?
A. 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4월 1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이후 1년여만으로 이스라엘에서는 이제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Q.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이스라엘의 분위기가 많이 달랐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A. 네, 휴일을 맞아 도심 거리와 시장, 해변으로 나온 이스라엘 주민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 오랜만에 여유로운 일상을 누렸습니다. 얼굴을 드러내며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고 일부 마스크를 가져온 사람들도 턱밑에 걸치거나 손목과 주머니 속에 넣어둔 채 거리를 활보했습니다. 

Q. 그래도 아직까지는 많은 인원이 모이는 곳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지 않을까 의문이 드는데, 이때도 마스크를 안 써도 되는 겁니까?
A. 그건 아닙니다. 실내 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는 만큼, 당국은 주머니나 가방 등에 항상 마스크를 지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학교 운영도 전면 정상화했는데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한 실내 마스크 착용과 교실 환기,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거리두기 등의 수칙은 유지됩니다.

Q. 이스라엘의 백신 접종률이 어떻게 되길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까지 이어지게 된 겁니까?
A. 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의 백신을 들여와 대국민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53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57%가 넘고, 2회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약 497만 명으로 53.4%에 달합니다. 누적 확진자 83만6천여 명 가운데 82만여 명은 감염 후 회복자로 접종 완료 자와 감염 후 회복자를 포함해 전체 인구의 62%에 달하는 579만 명가량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이스라엘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A. 네,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주의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새로운 변이의 출현, 불확실한 백신 면역의 지속력 등을 고려할 때 아직 집단면역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집단 면역을 위해서는 약 75%의 인구가 접종을 마치거나 감염 후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네, 설명 잘 들었습니다. 코로나19가 계절성 독감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다시 찾아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린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기에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슈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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