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코레일 분당선 탈선, 6시간 만에 운행 정상화...사고 잦아지고 있어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1년 4월 23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분당선 죽전역에서 코레일이 운영하는 K-6118호 전동차가 탈선했습니다. 승객 40여 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오리역에서 보정역까지 3개 역에서 전동차 운행이 6시간 가까이 중단되다 다시 재개됐습니다.

2011년 들어서 전국에서는 광명역 KTX 탈선사고 외에도 각종 장애, 부품 고장 등으로 KTX 지연 운행 장애가 10건에 이르렀습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정원감축, 정비인력 축소 등으로 누적된 철도 현장에서의 문제가 한계치에 이르며 사고가 잦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