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04월 15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저수지로 추락한 승용차 주민에 의해 발견... 인근 학교 학생 3명 사망 – 충남 논산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대학생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6시 23분께 주민이 탑정저수지 난간이 부서져 있고 저수지 물 위에 승용차 범퍼가 떠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어 현장에 119 구조대가 출동해 약 15m 깊이 물속에서 2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인양한 승용차 안에서 시신 3구가 있었으며 숨진 이들은 모두 인근 대학교 학생이고 사고 차량은 렌터카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0시 23분께 사망자들이 탄 승용차가 사고 지점 인근 도로 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것을 확인하고 그 직후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저수지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 중이며, 운전미숙이나 음주운전 등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 이동식 화장실 비리 혐의 5급 공무원, 인사위원회서 해임 – 전남 장흥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흥군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전남도와 장흥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2018년 초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열리는 탐진강 일대에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면서 조달청 입찰을 거치지 않고 수의계약을 한 뒤 엉뚱한 제품이 설치되도록 방치해 업체에 1억2천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준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기소된 5급 A씨 등 장흥군 공무원 4명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전남도 감사에서는 화장실 2동이 샤워장으로 시공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으며, 이에 광주지법 장흥지원은 1심에서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장흥군은 비위 혐의를 받은 공무원 중 1명만 직위해제하고 나머지 3명은 부서만 옮겨 근무하도록 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도 나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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