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이 전국 지역의 문화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영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문화피디(PD)를 4월 20일까지 모집해 5월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피디(PD) 사업은 1인 영상 크리에이터의 제작 실력을 갖춘 피디를 선발해 국내 지역 곳곳의 문화현장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문화포털, 유튜브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전파함으로써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2021년 활동할 문화피디 모집기간은 4월 6일 시작돼 4월 20일까지이며,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문화와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자는 문화포털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약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 문화피디는 영상제작을 통해 ▲편당 제작비 지급 ▲명함발급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영상전문가 초청 강의 ▲우수 문화영상 제작자 대상 연말 시상 ▲수료증 발급 등을 지원받는다. 

문화피디 활동은 직접 문화영상을 기획‧촬영‧편집함으로써 한 단계 더 전문가로 성장하고 향후 진행되는 해외문화PD 파견 시 가산점의 기회도 얻는다. 

활동이 끝난 피디는 지상파‧종편 방송사와 공기업‧공공기관, 유튜버 크리에이터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홍희경 원장은 “올해 문화피디(PD) 활동을 통해 각자가 원하고 희망하는 미디어 분야로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PD가 제작한 콘텐츠는 문체부 문화포털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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