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2021년 4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04.09.~04.15.)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부산 지역이다.

■ 대한민국 독서대전
부산광역시 북구 / 2021.02.01. ~ 2021.12.31. 
전국 최대 독서문화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부산광역시 북구에서 개최된다. 원북원 작가 강연, 작가 포커스 릴레이 강연 등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고 캐리어컬렉션, 책숲프로젝트, BOOK구 갈매기 책방, 별밤 독서캠프, 라떼학교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시, 공연, 학술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가산수피아 벚꽃시즌 '봄의 정원'
경상북도 칠곡군 / 2021.03.20. ~ 2021.04.11.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이 가득한 숲과 정원 가산수피아에는 설레는 봄, 봄꽃 향기 가득한 정원과 레일썰매, 수피아미술관, 배틀그라운드 등 감성지수를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출 체험이 가득하다.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봄의 정원'은 벚꽃, 꽃잔디, 연산홍, 목련 등 다양한 꽃들의 향기가 봄을 전한다.

다음은 전라도 지역이다.

■ 김제 모악산축제
전라북도 김제시 / 2021.04.09. ~ 2021.04.11. 
제13회 <김제 모악산축제>는 모악산만이 가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중심형 축제다. 모악산 인근에는 1,400년 고찰 금산사와 유교문화를 반영한 ㄱ자 금산교회, 원불교원평교당, 천주교수류성당 등 종교문화의 성지로서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민족의 명산으로 모악산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머니의 기운을 품은 산이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오크밸리 3D 라이팅쇼 '소나타오브라이트' 2021
강원도 원주시 / 2021.01.01. ~ 2021.12.31. 
내 발걸음만이 소리가 되어 메아리처럼 되돌아오는 자연 그대로의 숨길에 밤이 내리면 아름다운 조명과 신비한 이야기가 있는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오크밸리 조각 공원을 따라가면 산책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숨길이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연출을 통해 산책의 낭만을 더하게 된다.

■ 정선아리랑극 아리아라리
강원도 정선군 / 2021.04.02. ~ 2021.11.27.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018년 초연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막마다 정선아리랑, 창작 아리랑 등의 노래와 나무꾼의 목도소리, 지체 춤 등이 최신 홀로그램 무대 영상과 어우러져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마지막 제주도 지역이다.

■ 한림공원 튤립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2021.03.25. ~ 2021.04.11. 
튤립의 향연이 펼쳐지는 <한림공원 튤립축제>는 한림공원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써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림공원이 올봄을 위해 준비한 튤립은 레드임프레이션, 아펠톤, 샤레이드, 스트롱골드, 화이트마블, 퍼플플래그, 아르마니 등 13개 품종 4만여 송이의 튤립이 플라워가든을 장식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가파도청보리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21.03.16. ~ 2021.05.31. 
가파도의 ‘청보리’는 국토 최남단의 땅끝에서 가장 먼저 전해오는 봄소식으로 3월 초부터 5월 초순까지 보리잎의 푸른 생명이 절정을 이루며, 특히 가파도 청보리의 품종 향맥은 타 지역보다 2배 이상 자라는 제주의 향토 품종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높고 푸르게 자라나 해마다 봄이 되면 18만여평의 청보리밭 위로 푸른 물결이 굽이치는 장관을 이룬다.

본격적으로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4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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