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전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개그맨 박수홍의 등장에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 시청률도 함께 올랐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 방송한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6.8%~7.7%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부터 줄곧 3~5%대 시청률을 기록해온 것과 비교하면 급상승한 수치다.

(박수홍_인스타그램)
(박수홍_인스타그램)

박수홍은 전날 방송에서 친형과의 법적 분쟁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반려묘 다홍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서 힘든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인생에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때 다홍이가 나를 구원해줬다"면서 "내가 자식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아이구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 사람한테 상처받는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내가 화가 나면 무서운 면이 있다. 순하게 보이지만, 진짜 싸우면 안 진다. 약해 보이는 사람이 결심하면 지지 않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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