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내 입에 맞는 커피 찾기, 그 시작은 좋은 원두 고르기부터
[세컷뉴스] 내 입에 맞는 커피 찾기, 그 시작은 좋은 원두 고르기부터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1.04.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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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우리나라는 가히 커피왕국이라고 할 정도로 커피를 자주 즐기며 길거리에서 카페를 찾는 일은 어렵지 않다. 커피 관련 시장 규모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커피를 마시는 것을 넘어 이제는 원두를 사서 직접 내려 마시며 즐기는 문화로까지 발전했다. 맛있는 커피를 맛보며 즐기기 위해, 커피의 맛이 원두에서 결정되는 만큼 좋은 원두를 고르는 팁을 알아보자.

첫 번째, 신선한 원두 구매를 위한 ‘로스팅 일자 확인’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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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를 구매할 때는 로스팅 일자를 확인해 가장 최근에 로스팅 된 원두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보통 온라인으로 원두를 주문할 때는 주문과 동시에 로스팅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직접 방문 구매를 할 때는 로스팅 일자를 확인하고 최근 생산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로스팅은 간단히 말해 생두에 열을 가해 볶는 공정으로 이 로스팅을 마치면 탄소가스가 빠져나가며 숙성과정에 접어든다. 

이때 탄소가스와 향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최근에 로스팅된 원두를 구매해야 좋은 것이다. 그러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원두에 로스팅 일자가 적혀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보통 원두는 생산일로부터 1년의 유통기한을 가지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확인하면 된다. 유통기한이 많이 남았을수록 최근 로스팅된 제품으로 이해하면 된다.

두 번째, 취향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기에 ‘자신이 선호하는 맛 파악’

[사진/Pix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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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선호하는 맛과 향이 다른 기호식품이므로 아무리 비싸다고 하더라고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커피는 주로 동남아나 남미, 아프리카의 적도 부근에서 생산되며 산지별로 기후나 토양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원두도 각각 다른 맛을 낸다. 에티오피아와 케냐 등의 아프리카 지역의 커피는 향이 풍부하며 산미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브라질이나 콜롬비아 등의 중남미 지역의 커피는 고소함과 단맛이 조화롭고 맛이 일정하고 깔끔하다는 특징이 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의 동남아 커피는 단맛과 바디감이 강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원두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지역적인 특징을 숙지하고 있으면 원두를 고르는데 도움이 되기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원두를 선택하면 된다.

세 번째, 조화로운 향미를 창조하는 ‘블렌딩’이 과하게 많은 업체 피하기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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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딩은 두 가지 이상의 특성이 서로 다른 커피를 섞어서 새로운 맛과 향을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블렌딩의 예로는 최초의 블렌딩 커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자바 커피와 예멘, 에티오피아의 모카 커피를 혼합한 모카-자바가 있다. 원두의 블렌딩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많아도 4~5개 정도 수준이며 각 생두가 가지는 단점을 보완하고 균일성을 위해서 진행한다. 

생두는 매년 작황이 다르고 맛이 변해 사실 블렌딩 2~3개만 관리하기에도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가격에 치우쳐 저급한 품질의 생두를 사용할 경우에는 양질의 커피를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가격에 무리가 없고 품질이 안정된 것을 선택해야 한다. 블렌딩의 기본이 되는 생두로 브라질, 콜롬비아 등 품질이 안정된 것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맛있는 커피를 직접 원두도 고르며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치면 몸에 해로운 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1일 카페인 권장량 40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한 만큼 적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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