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가 학교폭력으로 주연 자리에서 하차한 배우 지수의 소속사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위어드바이즈를 통해 지수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상대로 주연 교체에 따른 추가 제작비 발생과 관련 피해 회복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2일 밝혔다.

(지수_인스타그램)
(지수_인스타그램)

제작사는 재촬영까지 진행되면서 추가적인 비용 손해가 막심했다고 설명했으며 "키이스트 측과 손해배상에 대한 협의를 성실히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키이스트 측의 비협조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소를 제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달이 뜨는 강>은 6회까지 방송한 시점에서 남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지수가 학교폭력 논란이 일자 일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자진 하차했으며 당시 촬영은 20회 중 18회까지 마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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