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3위 독일이 1일(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의 샤우인슬란트-라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조별리그 J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세계랭킹 65위 북마케도니아에게 1-2 패배를 당했다.

독일이 월드컵 예선에서 패배한건 2001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02 한일 월드컵 예선 잉글랜드전 1-5 패배 이후 20년 만이며, 심지어 홈에서의 패배라 그 충격은 더 크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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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추가시간 북마케도니아의 고란 판데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기 시작한 독일은, 후반 18분 르로이 사네가 얻은 페널티킥을 일카이 권도안이 성공시키며 따라가는 듯 했으나 후반 40분 엘리프 엘마스의 오른발 슛으로 결국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서 독일은 승점 6에 머무르며 J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I조의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의 득점 행진으로 폴란드를 2-1로 제압하며 3연승을 이어갔고, C조의 이탈리아 역시 리투아니아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고 역시 3연승을 달성하며 조 선두권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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