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축복이어야 하는 아이들을 망치는 사람들에게 
[따말] 축복이어야 하는 아이들을 망치는 사람들에게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1.03.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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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경북 구미의 한 빈집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친모 48살 석모 씨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3번째 유전자(DNA) 검사마저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 전까지 석씨의 유전자 검사를 3차례 국과수에 의뢰해 모두 친모라는 걸 확인했습니다. 특히 이달 중순 실시한 3번째 유전자 검사는 석씨의 제안에 따라 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석씨는 이마저도 부인하고 있습니다. 

축복이어야 할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비극적인 소식이 들리는 요즘. 어른으로써 정말 미안하고 마음이 아픈 날들입니다. 

- "아이들은 축복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들을 낳아놓고 망치는 것은 분명 개탄할 일이다.(Children might or might not be a blessing, but to create them and then fail them was surely damnation.)“ <로이스 맥마스터 부욜(Lois McMaster Bujold)> - 

로이스 맥마스터 부욜의 말처럼 누군가에게 아이들은 축복이 아닐 수 도 있습니다. 생명 그 자체는 축복임이 분명하지만 사람의 상황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수는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 생명은 본인 원해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생명을 가진 사람은 아이를 키우고 기를 책임이 따릅니다. 적어도 방치는 하면 안 되는 겁니다. 분명 구미 3세 여아의 사건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명의 구성원으로 개탄할 일임이 분명합니다. 

지금도 친모 석씨는 자신의 출산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임신거부증은 아닌지에 대한 관심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24일 경찰에 따르면 석 씨는 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추정되는 2018년 초를 전후해 자신의 휴대전화 등을 사용해 ‘출산 준비’나 ‘셀프 출산’ 등의 단어를 다수 검색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또 출산 추정 시기인 2018년 1~3월쯤 그가 평소보다 큰 치수의 옷을 입고 다녔다는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석 씨가 병원 외의 장소에서 홀로 출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날~ 아이들을 축복으로~ 

- "아이들은 축복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들을 낳아놓고 망치는 것은 분명 개탄할 일이다.(Children might or might not be a blessing, but to create them and then fail them was surely damnation.)“ <로이스 맥마스터 부욜(Lois McMaster Bujo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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