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초 시절부터 함께 야구 선수를 향한 꿈을 키웠던 1982년생 동갑내기 추신수(SSG 랜더스)와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KBO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추신수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범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대호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둘은 2016년 이대호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갔을 당시 만난 적이 있지만, 한국에서 맞대결을 고교 시절 이후 처음이다.

추신수는 "특별한 마음은 없다. 미국에서도 종종 있었다"라며 "오랜만에 친구를 봐서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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