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통산 80번째 한일전을 치르기 위해 출국하는 축구 대표팀이 출발 직전까지 선수 부상으로 인한 악재를 떠안았다.

대한축구협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1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토트넘)과 엄원상(광주·무릎 인대 부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주세종(감바 오사카)등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데 이어 윤빛가람(울산)이 21일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왼쪽 종아리를 다치면서 일본행이 좌절되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울루 벤투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결국 벤투 감독은 손흥민, 엄원상, 주세종을 대신해 조재완(강원), 이진현(대전하나시티즌), 김인성(울산)을 뽑은 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윤빛가람 대신 본래 올림픽 대표팀 소집훈련에 양보했던 이동경을 대체 발탁했다.

한편 이번 한일전은 25일 오후 7시20분·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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