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잇따른 장르물 선택, 다양하게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배우 ‘박신혜’
[시선★피플] 잇따른 장르물 선택, 다양하게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배우 ‘박신혜’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1.03.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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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그저 사랑스러운 이미지인 줄로만 알았지만 최근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선보이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고 있는 배우 ‘박신혜’. 영화 <#살아있다>를 통해 액션의 맛을 봤다면 지금은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로 액션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배역을 소화하는 폭을 넓히며 성장하고 있는 ‘박신혜’를 알아보자.

[사진/박신혜_인스타그램]
[사진/박신혜_인스타그램]

경찰을 꿈꾸었던 박신혜는 어린 시절 모습을 남겨두기 위해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가수 이승환의 팬이었던 교회 선생님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배우 오디션을 한다는 소식에 박신혜의 사진을 소속사에 보내게 된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발탁되지 못했지만 다음 앨범 뮤직비디오에서 주연을 맡으며 박신혜는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원래 배우 지망생이 아닌 가수를 꿈꾸고 있었지만 우연히 본 오디션인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 아역에 합격하며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첫 연기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 드라마로 SBS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했다.

[사진/드라마 '천국의 계단' 방송화면 캡처]
[사진/드라마 '천국의 계단' 방송화면 캡처]

이후 드라마 <귀엽거나 미치거나>, <천국의 나무>, <궁S>, <깍두기>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나갔다. 그러다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고미남·고미녀 역으로 남장 역할까지 무리 없이 소화하며 배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드라마가 일본 및 중화권에서도 히트를 치며 그녀의 인지도 또한 올라갔고 한류 열풍에 한몫을 더했다.

2010년에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연애 조작 요원 오민영 역을 맡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가난하지만 당당한 여고생 차은상 역을 맡아 호평을 이끌어냈고 이를 계기로 한류스타의 입지를 바탕으로 배우로 아시아투어까지 하게 되었다.

[사진/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방송화면 캡처]

2014년 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여주인공 최인하 역을 연기했고 실제 사회부 기자들의 실상이나 문화를 현실적으로 잘 반영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결국 이 작품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16년 드라마 <닥터스>에 출연한 박신혜는 학창시절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국일병원 신경외과 펠로우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 역을 연기했다. 또 다른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주목받는 한류 스타이자 흥행배우로까지 성장했다.

[사진/영화 '#살아있다' 스틸컷]
[사진/영화 '#살아있다' 스틸컷]

2020년에는 좀비 영화 <#살아있다>에서 타고난 담력과 생존전략을 겸비한 유빈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줬던 사랑스럽고 건강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좀비들의 공격에 대비해 손도끼를 준비하는 등 생존을 위한 거침없는 액션 장면도 선보였다. 이렇게 최근의 박신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벗어나 장르물을 택하고 있다.

영화 <#살아있다>, <콜>에 이어 현재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까지 연달아 장르물에 출연 중이다.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에서는 고층 건물 사이를 로프로 활강하며 다니고, 거구의 남자들을 맨손으로 때려눕히기까지 한다.

[사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 방송화면 캡처]
[사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 방송화면 캡처]

아역부터 시작해 이제는 장르물도 무리 없이 소화하는 배우 ‘박신혜’. 현재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가 이야기 전개 과정에 의문이 많은 상태여서 쉽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박신혜가 가진 연기의 힘으로 어떻게 이 우려를 해소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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