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 목디스크인줄 알았는데 ‘경추신경공협착증’이라고?
[건강프라임] 목디스크인줄 알았는데 ‘경추신경공협착증’이라고?
  • 보도본부 | 홍탁 PD
  • 승인 2021.03.19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홍탁]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아련입니다. 혹시 목이 당기고 어깨나 팔에 저릿한 통증이 지속되시나요? 보통 이런 경우 목디스크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지만 경추신경공협착증일수도 있어 세심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목뼈에 생기는 질환, 경추신경공협착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추는 흔히 말하는 목뼈를 뜻하는데, 7개의 뼈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추로 지나는 경추신경공이 좁아지면 바로 경추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경추신경공협착증’이라 부릅니다. 경추신경공협착증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와 관절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며 두꺼워지고, 이때 불필요한 가시뼈들이 자라면서 신경공을 막아 좁아져 발생합니다.

경추신경공협착증의 증상은 어떨까요. 가장 흔하게는 뒷목의 통증입니다. 보통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더 심해집니다. 또 상지근력에 힘이 많이 빠지고, 어깨나 팔, 손이 당기고 저리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경추신경공협착증이 발병하는 특정한 사람들이 따로 있는 걸까요?

◀의사 INT▶
장한진 전문의/ 세란병원 신경외과
Q. 경추신경공협착증이 발병하는 특정한 사람들이 있나요?
A. 지금 그것에 대한 자료도 나와 있지만 사실 그 자료들이 많이 변화가 있는 이유가 결론적으로 컴퓨터를 많이 보고 스마트폰을 많이 보게 되면서 그 연령층이 과거에는 60~70대에서 많이 일어났다면 지금은 현재 40-50대까지도 많이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심한 경우는 20대 학생들까지도 협착증의 빈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무적으로 목을 숙여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한테 자주 발생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MC MENT▶
이렇게 과거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주로 노화가 진행되는 60대 이상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자 기기 사용이 늘고 운동 부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서 말한 증상이 오랜 시간 계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이제 경추신경공협착증에 관련된 몇 가지 궁금증들을 살펴볼까요. 첫째, 경추신경공협착증의 진단 방법은 무엇인가요? 경추신경공협착증은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기 때문에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가 정확히 어디인지 MRI 검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가 시행되지만 심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둘째, 일자목인 경우, 경추신경공협착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정상적인 우리 목은 옆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곡선인 C자 형태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자세로 목이 앞으로 기울여지면 목뼈가 일자 형태로 바뀝니다. 이렇게 일자목이 되면 머리의 하중과 충격이 목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더 촉진돼 경추신경공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경추신경공협착증과 목디스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목디스크와 증상은 거의 비슷합니다. 주로 뒷목통증이나 견갑골 통증, 상지 저림 등의 문제를 보이는데요. 목디스크는 디스크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척수를 누르는 질환을 말하지만 경추신경공협착증은 협착증과 목디스크를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목디스크보다 더 심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이 경추신경공협착증에 도움이 되는지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의사 INT▶
장한진 전문의/ 세란병원 신경외과
Q. 어떤 운동이 경추신경공협착증에 도움이 되나요?
A. 웨이트 트레이닝 필요하죠. 근육 운동을 하셔서 가슴과 엉덩이 근육을 운동을 하면 목이 바르게 된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그게 기본입니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안 맞으면 목이 일자 형태에서 벗어나지 않습니까. 그게 첫 번째 예방이에요. 가장 기본 베이스 운동은 웨이트 트레이닝이고요. 요가도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유연성이 생겨야 근육이 길러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필라테스도 마찬가지고요.

◀MC MENT▶
경추신경공협착증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운동을 통해서 목 뒤쪽의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고, 만약 증상이 발생한다면 심한 마비가 오기 전에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목디스크와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경추신경공협착증에 대한 모든 것. 지금까지 건강프라임 김아련이었습니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