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03월 18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전자부품 제조공장서 폭발로 인한 화재... 직원 1명 숨지고 9명 다쳐 – 충남 논산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촬영 김준범]

18일 충남 논산시 노성면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오전 1시 52분께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317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오전 5시 20분께 이 불은 완전히 꺼졌으며, 30대 공장 직원 1명이 숨졌고, 직원과 인근 주민 등 6명이 다쳤으며, 구급대원 3명도 폭발 충격으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폭발이 5차례 이상 연속으로 발생해 피해가 컸다"면서 "주변 주택에도 공장 잔해물이 날아가 피해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 작업자가 반도체 코팅액 부재료를 기계에 넣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 마약 국내 밀반입 하고 매수한 54명 무더기 검거... '던지기 수법'에 가상화폐 까지 – 경기 부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천 원미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해 1∼4월 주거지인 남양주 한 주택에서 대마를 재배하거나 마약을 미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하고 판매, 2억4천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30대 A씨 등 마약 밀반입·유통 일당 5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로부터 마약을 매수하고 투약한 4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도 밝혔다.

인터넷에 마약을 뜻하는 은어를 사용해 광고 글을 올려 매수자를 모집한 뒤 필로폰 등 다양한 마약을 397차례 판매한 이들은, 마약을 봉투에 담아 빌라 우편함 등에 숨긴 뒤 위치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매수자들에게 전달했으며, 매수자들은 현금을 가상화폐로 환전해 이들의 계좌에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마 328그루, 대마잎 820g, 해시시 오일 6㎏, 엑스터시 195정, 필로폰 17.39g 등 3억2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압수한 경찰은 "일당 5명 중 2명은 애초 매수자였지만 A씨의 권유로 판매책으로 활동하며 범행에 더 깊숙이 가담했다"며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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