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남친 계속 만나려고 출산 사실 숨긴 20대 친모, 신생아 창밖에 던지기까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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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신생아를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첫 재판에서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17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9) 씨에 대한 첫 재판이 형사6단독(권기백 판사) 심리로 열렸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연하의 남자친구 B(24) 씨와 교제 중이던 지난해 7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됐지만 부모와 B씨가 알면 짐이 될까 봐 임신 사실을 숨겨왔다. 그러다 빌라 자택에서 출산하게 되자 출산 사실을 계속 숨기기 위해 자신이 머물던 빌라 4층 창문 밖으로 영아를 던져 숨지게 했다.

대전시 친환경 물순화 도시 조성, 시설 공사 이달 하순부터 추진

대전 둔산 일대가 물순환이 제대로 이뤄지는 친환경 물순환 도시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면적을 줄여 빗물 유출을 최소화하고,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내용의 저영향 개발 시설 공사를 이달 하순부터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250억원을 투입해 둔산·월평·갈마동 일대 2.67㎢에 빗물 정원과 물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식생 수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국 귀화 쇼트트랙 임효준, 이미 작년 6월 중국 귀화...벌금형 받은 직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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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최근 중국 귀화를 결심했다고 밝혔던 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이 9개월 전에 귀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오늘(17일) 고시한 관보에 따르면, 임효준은 지난해 6월 3일 중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임효준의 중국 귀화 추진 사실은 지난 6일 처음 알려졌지만 강제추행 사건이 터진 지 1년 만이자 1심에서 300만원 벌금형을 받은 직후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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