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점]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지혜, 영화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 
[영화평점]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지혜, 영화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1.03.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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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한국 초연 10년을 맞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결해 영화화했다. 

50만 관객을 끌어 모은 흥행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이 실황영화 최초로 4DX 상영된다. 4DX는 모션체어(Motion Chair)와 특수 환경장비를 극장에 도입한 CGV의 프리미엄 영화 포맷으로 전율 그 이상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12일 용산CGV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몬테크리스토:더 뮤지컬 라이브>에 대해 살펴보자. 

■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
개봉: 3월 19일 
장르: 공연실황 
줄거리: 아름다운 연인 메르세데스와 결혼을 앞둔 에드몬드 단테스. 꿈에 그리던 선장이 되고 앞으로 장밋빛일 것 같았던 미래는 하루아침에 악몽이 되어버렸다. 배신과 탐욕, 위선으로 비롯된 모함은 촉망받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의 미래를 송두리째 앗아가고, 악명 높은 샤토 디프 섬의 감옥에 갇혀 장장 14년의 지옥 같은 세월을 보내게 한다. 

몬데고의 ‘배신’, 당글라스의 ‘탐욕’, 빌포트의 ‘위선’ 끝이 보이지 않는 감옥살이 중 에드몬드는 같은 감옥에 투옥되어 있던 파리아 신부를 만나 철학, 정치, 검술 등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악몽이 몬데고, 당글라스, 빌포트에 의한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정의의 실현이 복수뿐이라면…… 분노에 휩싸인 에드몬드는 복수를 결심하고, 파리아 신부는 “복수심은 자신을 망칠 뿐임”을 경고한다. 한편 탈출을 준비하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은 파리아 신부는 죽게 되는데, 숨을 거두기 전 에드몬드에게 몬테크리스토 섬의 보물 지도를 건네며 ‘용서와 가난한 자를 위한 새 삶’을 부탁한다. 

그러나 보물을 발견하고 엄청난 부를 손에 쥔 에드몬드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신분을 바꾸고 복수를 시작하는데…… 그는 과연 그를 악몽으로 빠트린 사람들을 복수하고 사랑하는 연인 메르세데스를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을까. 

<이 영화의 좋은 점 : 알고가면 좋은 점>  
1. 국내 최초 8K 시네마틱 카메라 14대가 담아낸 완전히 새로운 뷰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는 국내 최초로 8K 시네마틱 카메라 14대를 동원해 온-스테이지 밀착 촬영을 진행했다. VIP 좌석 중에서도 10열 이내의 좌석이 아니고서는 오페라글라스를 통해서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의 숨결. 영화는 그 모습들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게 담아냈다. 또 무대의 넓은 무대 속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장면들을 카메라의 다양한 각도와 연출로 보여줌으로써 극을 이해하고 집중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 또 4DPLEX로 연출한 장면 장면은 순간순간 공연장에 빠져 들어간 착각을 주기도.  

2. 뮤지컬 특유의 매력이 좋다면...
텔레비전으로 보는 음악방송보다 콘서트를 찾는 이유. 영화보다 뮤지컬이나 공연을 찾는 이유는 딱 하나다. 직접 느낄 수 있는 ‘숨결’ 때문이다. 또 매번 공연이 같지 않고 애드리브를 볼 수 있는 것도 공연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공연실황이기는 하지만 영화화로 하다보니 역시 직접적인 ‘숨결’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 모습을 내가 직접 보고 느끼는 것 역시 어렵다. 만약 공연의 이런 점을 유달리 좋아하고 선호한다면, 이런 점을 기대하고 영화를 접한다면 다소 실망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3.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 
뮤지컬 특유의 매력을 느끼기는 어렵지만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는 제법 뮤지컬과 영화의 느낌을 잘 구현했다. 특히 최적화된 사운드 편집은 오히려 극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며 평소 실공연장 현장감이나 노래의 가사를 잘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영화화한 뮤지컬이 더 선호될지도 모르겠다. 또한 코로나19로 공연이 자제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잠시라도 공연장을 찾은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레전드는 레전드니까! 
 

 <결론>    
별점    
-스토리 완성도   
★★★★★★★★★☆  
(175년간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용서의 대서사시)

-캐릭터 매력도  
★★★★★★★★★☆ 
(뛰어난 캐릭터의 몰입)

-몰입도    
★★★★★★★★★☆    

-혼자 OR 연인 OR 친구 OR 가족
혼자 OR 친구

-총평   
★★★★★★★★★☆  
(역시는 역시!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것 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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