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0] ‘백아연’이 꼽은 자신의 최애곡...역주행 경험하게 해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인터뷰360] ‘백아연’이 꼽은 자신의 최애곡...역주행 경험하게 해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1.03.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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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시간에는 솔직한 노랫말로 대중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백아연’을 만나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백아연이 가장 아끼는 곡은 무엇인지와 함께 또 다른 그녀의 매력을 알아보겠다.

PART 2. 아티스트로 계속 성장 중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는지 혹은 잘하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3살 때 김수희 선배님의 남행열차를 다 외워서 불렀다고 부모님께서 얘기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굉장히 좋아했지만 저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해 본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 가수를 꿈꾸게 된 시기와 계기가 있나요?
보아 선배님의 데뷔 무대를 처음 봤을 때 어린 마음에 제가 보아 선배님이 제 나이 또래인 줄 알고 막연히 ‘어려도 가수를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렇게 해서 저도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주위의 반대는 없었나요?
다행히 크게 반대하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어른들 앞에서도 노래를 잘 부르는 모습을 많이 귀여워해 주셔서 반대보다는 응원해 주신 분들이 훨씬 많았죠. 그래도 노래만 하기보다 가끔은 학업을 놓지는 말라는 어머님의 말씀은 있었습니다. (웃음)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 오디션에도 떨어져 본 경험이 있나요?
물론이죠. 중학생 때부터 기획사 공개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녔는데, 갈 때마다 카메라 테스트도 받고, 노래도 여러 곡 부른 적도 있었거든요. 잘 될 듯하다가도 결국에는 탈락의 고배를 마신 적이 많았습니다.

- 무대에서 실수를 했다거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감사하게도 데뷔 이후에 큰 실수는 없었던 것 같은데요. 제가 <K팝스타>라는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 처음으로 춤추면서 노래를 하는 생방송 무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무대에서 음 이탈이 나버렸거든요. 지금도 그 영상은 잘 보지 못하고 있어요...

- 본인만의 최애곡을 꼽아보자면 어떤 곡일까요?
제 노래에서 꼽아보면 아무래도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가장 아끼고 좋아하죠. 제가 처음으로 곡 작업에 참여한 곡이기도 하고, 정말 가수 인생에서 있을까 말까 한 기쁜 일인 ‘역주행’을 경험하게 해준 곡이라서 저의 최애곡이 되었습니다.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 청아한 음색이 무기인데 따로 비결이 있나요?
아,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솔직히 비결은 따로 없는 것 같고, 제 음색을 계속 유지를 할 수 있게 해준 게 있다면 디즈니 OST를 좋아해서 자주 연습하면서 맑고 깨끗한 노래를 부르면서 톤을 잡아 왔던 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 오디션 프로그램을 빼놓을 수 없는데 백아연에게 ‘K팝스타’는 어떤 프로인가요?
데뷔 당시에는 빨리 떼야 하는 꼬리표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참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만 가득했던 프로였죠. 그래서 제 손끝에서 오래오래 남아주었으면 하는 예쁜 리본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 닮고 싶은 가수 혹은 롤모델이 있나요?
저는 보아 선배님이요! 보아 선배님은 혼자서 무대를 꾸며도 비어 보이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이시잖아요. 저도 보아 선배님처럼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 같이 콜라보를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요?
얼마 전에 에이핑크 정은지 선배님의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잠깐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제가 원음을 부르고 선배님은 화음을 넣어줬거든요. 그때 서로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선배님 노래를 많이 좋아하고 선배님도 제 노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자주 불러 주셔서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언제나 곁에 있어 주는 친구 같은 가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가까운 사람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제 노래로 대신 위로해 줄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을 가진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 백아연에게 음악이란 어떤 존재인가요?
영원한 선물 보따리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제가 그 선물을 고를 수 있는 선물 보따리! 그날의 제 기분에 따라서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노래를 들을 때도 있고, 위로를 받고 싶을 때 듣는 노래도 있고, 우울하다가도 내가 듣고 싶은 말이 있는 음악을 들으면 스스로에게 위로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백아연_인스타그램]

- 마지막으로 시선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인터뷰를 통해서 제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보여 드릴 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 기대해 주시고,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힘드실 텐데 이런 시간은 지나가니까 모두가 힘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선물 보따리를 가지고 대중들에게 따뜻한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백아연’. 말하는 순간순간에도 내면에서 나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계속해서 맑고 따뜻한 목소리로 대중들의 마음을 만져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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