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아낙수나문~을 기억한다면 영화 ‘미이라’
[무비레시피] 아낙수나문~을 기억한다면 영화 ‘미이라’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1.03.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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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1999년 7월 지구가 멸망한다.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중 가장 유명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런 일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실제로 1999년에는 종말과 관련된 많은 콘텐츠들이 존재했다. 문화계도 다르지 않았는데, 영화계에서 판타지나 스릴러, 어드벤처 등이 등장했다.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그럴듯해 더 무서움을 선사한 영화, 1999년 개봉한 <미이라>를 살펴본다. 

<영화정보>       
미이라(The Mummy)
모험, 판타지, 액션, 공포, 스릴러, 코미디 // 1999.07.10 // 미국
감독 – 스티븐 소머즈
배우 – 브렌든 프레이저, 레이첼 와이즈, 존 한나 

<3천년의 저주가 풀린다>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중 가장 영화를 누렸던 세티 1세의 시대. 세티 1세의 정부인 앙크수나문(Anck-Su-Namum: 패트리시아 베라즈퀘즈 분)과 세티 1세의 총애을 한몸에 받던 승정원 이모탭(Imhotep: 아놀드 보슬루 분)은 금진된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은 얼마되지 않아 파라오에게 발각되고 이에 앙크수나문은 자결하게 된다. 

이모텝은 흑마서의 주문으로 그녀를 부활시키려 하지만, 파라오의 근위대에 붙잡히게 되고, '홈다이'라는 형벌에 처해진다. 홈다이란 산 채로 석관에 갇혀 영원히 생시체가 되는 끔찍한 극형. 결국 금지된 사랑은 파라오의 저주로 비극적인 끝을 맺고 왕족들이 잠든 하무납트라는 죽음의 도시가 되어 역사 속에 묻힌다. 

황금의 유물을 찾아 여러 탐험가들이 하무납트라를 찾아오지만 하나 같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전투 중에 피신했던 외인부대 장교 오커넬(Rick O'Connell: 브랜든 프레이저 분)만이 유일하게 살아남는다. 그 소식을 들은 이집트 박물관 사서 이비(Evelyn: 레이첼 와이즈 분)와 그녀의 오빠 조나단(Jonathan: 존 한나 분)이 오커넬을 찾아오고 죽음의 도시 하무납트라에 관한 단서를 듣게 된다. 

용기와 모험심으로 뭉친 세 사람은 의기 투합하여 하무납트라의 황금유물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한편 파라오의 저주를 푸는 열쇠를 손에 넣은 조나단은 실수로 이모텝을 부활시키고, 마침내 3천년을 기다려온 엄청난 분노가 온 이집트를 뒤덮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세 사람은 죽음과 저주의 왕국 한 가운데에서 살아난 미이라와의 사투를 벌인다.

<하고 싶은 이야기>   
- 레전드 어드벤처 액션 판타지영화 

영화 <미이라>는 90년대 공개된 레전드 어드벤처 액션 판타지영화 중 하나다. 99년 영화 <미이라>가 공개되고 인기에 힘입어 2001년, 2008년 이후 미이라 시리즈가 공개됐지만 지금까지도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은 <미이라1>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봐도 90년대 영화라고 믿기 힘들만큼 수준급의 컴퓨터 그래픽과 스케일을 보여주는 미이라. 20년이 넘어도 그 여운이 느껴지는 이유다. 

- 잊을 수 없는 명대사 
영화 <미이라>를 보고 난 뒤 잊을 수 없는 대사가 있다. ‘이모텝’과 ‘아낙수나문’이다. 이 두 대사는 유행어처럼 사람들 사이에 번졌고, 빌런을 상징하는 말이 되기도 했다. 강산이 두어번 변한 지금까지도 이모텝과 아낙수나문의 대사가 생각날 정도 말이다. 판타지와 스릴러, 어드벤처를 좋아하는가? 진정한 빌런까지 볼 수 있는 <미이라>는 어떤가. 

코로나19로 신작 영화들이 뜸해지면서 과거의 명작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중 지난 2월 캐치온에서 VOD와 모바일 앱으로 공개된 미이라는 많은 7080 세대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시간이 지나도 레전드로 인정받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 빌런영화가 필요하다면 영화 <미이라>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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