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중국 정부가 올해 6% 이상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이 코로나19 속 플러스 경제 성장을 한데다 전 세계 코로나19 대유행과 달리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조기 보급과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 GDP 성장률 6% 이상 제시

[사진/Flickr]
[사진/Flickr]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5일 개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에서 리커창 총리는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GDP 성장률을 6% 이상으로 공식 제시했다. 리커창 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잡은 이유는 경제 회복 상황을 고려하고 각 분야의 개혁과 혁신 그리고 질적 성장을 추지하는데 유리한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 최근 경제 성장률 목표 수치

[사진/중국중앙TV 캡처]

앞서 중국은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6.5% 구간으로 설정한 뒤 6.1% 결과를 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양회서 경제 성장률 목표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

3. 전인대 의제 논의

[사진/중국중앙TV 캡처]

전인대는 올해 양회에서 총 10개의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이밖에 전인대는 미국을 넘어 세계 최강국이 되겠다는 목표의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발전 전략 초안도 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