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1-02-19 청원마감 2021-03-21)
- 소방공무원 백신 접종 자유 요구
- 청원인 kakao - ***

카테고리
- 보건복지

청원내용 전문
저는 소방공무원 가족입니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선택권을 준다지만 강제적이고 부당합니다. 말로만 선택권을 주는 것이지 접종 안하면 승진 불리, 표창 제외 등 부당한 대우를 준답니다. 이게 강제가 아니면 뭔가요. 더군다나 소방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우려스러운 백신을 접종한다는데 불안해서 맞기싫어도 분위기상, 부당대우 받지 않기 위해 반강제로 울며겨자먹기로 맞아야할 것 같다는 직원들도 많다고 합니다.
힘든 시기에 희생을 자처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힘쓰시는 분들께 제대로된 선택권을 제대로 주시길 바랍니다.

취재결과>> 청원 UNBOXING_소방청 관계자 왈(曰)

“접종 희망 여부를 파악한 사실은 있지만 수급계획에 대한 철저한 대비의 일환일 뿐 접종을 강제한 사실은 없습니다”

“소방관은 일반 개인이 아니라 공무원이며, 특히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하는 구급대원들은 본인의 건강뿐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이 시급합니다”

“백신 미접종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업무 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구급대원이 코로나19에 확진할 경우 구상권을 청구하는 일은 검토한 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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