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 대체할 수 있을 것” 전망한 ‘블랙록’은 어떤 회사? [지식용어]
“비트코인, 금 대체할 수 있을 것” 전망한 ‘블랙록’은 어떤 회사?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03.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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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고은]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6일 밤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17일 5만1천달러대를 거쳐 지난 18일(한국시간) 새벽에는 최고가 5만2천600달러대에 도달했다. 이로써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4배 이상 오른 데 이어 올해 들어서 이미 추가로 80%가량 상승했다.

특히 그동안 가상화폐를 잘 인정하지 않았던 전통 금융기관들마저 비트코인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대체자산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암호화폐 가격 상승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 특히 ‘블랙록’이 자사의 대표펀드인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등의 투자설명서에 비트코인 선물을 투자적격 대상으로 포함한 사실이 지난달 알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을 들뜨게 했다. 

블랙록은 세계적인 글로벌 자산운용사이다. 미국 기업으로 출시된 지 30년이 넘은 블랙록의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는 전 세계 자산배분 펀드들의 벤치마크로 자주 사용될 만큼 검증된 운용성과를 자랑한다. 블랙록은 기관, 전문투자자, 개인을 위한 광범위한 펀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세계 곳곳에 법인을 두어 현지의 상점 점원에서부터 정부기관 및 비영리 단체까지, 광범위한 투자자들이 재정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블랙록이 들어와 있는 상태로 2008년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여 한국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랙록이 밝히는 사업 운영 목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 안정을 누리고, 재정적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한다”이다.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블랙록은 근본적으로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중점에 두고 운영된다. 특히 각 법인이 위치한 지역의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요인들을 투자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창출하는 것까지 전념하고 있다고 블랙록은 자부한다. 

실제로 이러한 자부심 아래 성과를 구현하기 위해 투자 과정의 각 단계마다 고객 필요를 충족시키려고 종합적인 투자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런 플랫폼 등을 이용해 곡객에 맞는 다각화된 저-비용 투자방법을 제공한다. 실제로 투자 프로세스의 처음과 끝까지를 아우르는(end-to-end) 운영 시스템에서 부터 분석 도구나 소프트웨어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 가치 속에 전통적인 펀드 자산을 운영해 오며 신뢰를 구축한 블랙록의 비트코인에 대한 애찬론은 현재 뜨거운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실제로 블랙록의 글로벌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리더는 "우리는 그것(비트코인)을 조금 손대기 시작했다"며 블랙록의 비트코인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다. 최근 비트코인 시장 진입을 공식화한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연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상화폐. 물론 여전히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대해 17세기 튤립 투기 광풍보다 더 심한 거품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통화 완화 정책으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가상화폐가 금을 대신할 새로운 안전자산이라는 긍정적인 해석도 제기된다. 하지만 모든 투자는 ‘손해’를 감안해야 하는 부분인 만큼 소문만 듣고 섣불리 투자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없는 돈까지 끌어다 투자하는 등 무리하지 않고 스스로가 안전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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