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창] 새해 첫 보름날 ‘정월대보름’의 다채로운 세시풍속
[지식의 창] 새해 첫 보름날 ‘정월대보름’의 다채로운 세시풍속
  • 보도본부 | 홍탁 PD
  • 승인 2021.02.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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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탁]

◀NA▶
우리나라의 대표적 세시명절의 하나로, 이날은 휴일이 아니지만 오늘날까지 이어지며 전통적인 풍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오곡밥과 나물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날. ‘정월대보름’입니다. 오늘은 조상들의 지혜와 염원이 담긴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국가기록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저작권위원회, 류연실_공유마당,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출처 = 국가기록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저작권위원회, 류연실_공유마당,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MC MENT▶
정월대보름은 정월에 맞이하는 보름날, 음력 1월 15일입니다. 보름달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기에 새로운 해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보름날은 특별할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전국 곳곳에서는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다양한 놀이와 풍속을 즐겼습니다.

[출처 = 국가기록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저작권위원회, 류연실_공유마당,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출처 = 국가기록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저작권위원회, 류연실_공유마당,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NA▶
정월 초하루가 되면 집집마다 복조리를 걸어두고 만복이 들어올 것을 기대했으며 대보름 전날 밤에는 아이들이 집집마다 밥을 얻으러 다녔습니다. 또한 이날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고 믿었기 때문에 잠을 참으며 날을 샜는데요. 이때 어른들은 잠을 참지 못하고 자는 아이들 몰래 눈썹에 쌀가루나 밀가루를 발라 놀리기도 했습니다.

[출처 = 국가기록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저작권위원회, 류연실_공유마당,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출처 = 국가기록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저작권위원회, 류연실_공유마당,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각 가정 단위로 제사를 지내고 나면 마을 단위로 제사를 지내게 됩니다. 대보름날 밤 뒷동산에 올라가 달맞이를 하며 소원 성취를 빌고 1년 농사를 점치기도 합니다.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밭이나 논두렁의 짚에 불을 놓아 들판의 쥐와 잡다한 벌레를 제거하는 쥐불놀이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였습니다.

[출처 = 국가기록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저작권위원회, 류연실_공유마당,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출처 = 국가기록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저작권위원회, 류연실_공유마당,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MC MENT▶
마을 사람들이 모여 짚으로 쌓아 올린 달집을 태우며 나쁜 기운을 날려버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도 대보름에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달집이 화염에 활활 잘 타오를수록 마을이 태평하고 그 해는 풍년이 될 거라는 징조였습니다.

◀NA▶
대보름에는 오곡밥, 약밥, 귀밝이술, 김과 취나물 같은 묵은 나물 및 제철 생선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빕니다. 그리고 단단한 견과류를 입에 넣고 깨물어 먹는 부럼 깨기를 하죠.

또한 고싸움, 석전과 같은 행사와 다양한 놀이를 했고 지역별로 놀이가 변화되거나 계승되고 있습니다. 안동에 내려오는 ‘차전놀이’, 황도에서 즐겼던 ‘붕기풍어놀이’, 함경도의 ‘북청사자놀이’, 경남 통영의 ‘오광대놀이’ 등은 수백 년 동안 정월의 농한기에 행해졌던 전통을 담은 풍습으로 오늘날에도 일부 이어져 행해지고 있습니다.

◀MC MENT▶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정월대보름’. 농업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풍습과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정월대보름만큼 전통 풍속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는 명절도 흔치 않은데요. 이번 정월대보름에 오곡밥과 나물 등의 음식을 먹으며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올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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