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개그맨 송준근이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꾸며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위해 잊지 못할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다”는 한 학생의 사연에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학생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계획했다.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다.

또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 병실에서 상영해 투병중인 아버지와 병실 안 모두가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 : 송준근 영상 캡처 >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들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송준근은 과거 개그맨 박영진과 함께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되는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어른이날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광고를 촬영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후 2009년부터 정기후원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는 “좋은 일은 함께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이번 재능기부 역시 개그맨으로서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거창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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