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백신접종 충남 1호, 의사-간호사 등 2명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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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가운데, 도내 1호 접종자는 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확인됐다. 1호 접종 주인공은 의사 남종환(51)씨와 간호사 김미숙(64)씨 등 2명이다. 충남도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큰 시설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1호 백신 접종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 보건당국은 26일 오전 9시 홍성보건소에서 이들 2명에게 동시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다.

속초해경,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나서

속초해양경찰서는 어선 조업과 낚시어선 영업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선박 불법 증·개축과 복원성에 영향을 주는 구조변경, 차량이나 화물 등을 선박에 고정하는 장치 부실관리를 비롯해 안전검사 미이행과 구명설비 부실검사, 과적과 과승, 해기사 승무기준 위반, 낚시어선의 영해 외측 영업행위 등이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잇따르는 해양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특별단속에 나서기로 했다"며 "적발되는 위반 사범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검토... 모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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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주부터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 금요일(26일)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주간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거리두기 단계뿐만 아니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주요 방역조치에 대해서도 조정을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적용 중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는 오는 28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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