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날 오후 안동과 예천에서 난 산불로 산림 약 255ha가 소실됐다고 경북도소방안전본부와 안동시·예천군이 전했다. 각각 안동 200㏊(200만㎡), 예천 50㏊(50만㎡), 영주 5ha(5만㎡)로 축구장 약 357개 면적에 달한다.

이날 오전 5시 50분, 오전 7시부터 두 시·군은 각각 진화 작업을 재개했으며, 오전 7시 기준 진화율은 안동 30%, 예천·영주 60% 등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 구재봉 산불.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 산불역시 지난 21일 오후 2시 41분께 하동군 구재봉 250m 지점에서 발생한 후 현재까지 진화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날 해가 지면서 철수한 하동군청 공무원, 함양국유림관리소 진화대, 육군 부대원 등 700여 명이 22일 오전 7시부터 산불 진화에 투입되었으며, 산림청·경남도 임차 헬기·소방청 소속 헬기 19대도 해가 뜨면서 진화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하동군은 이번 산불로 산림 20㏊가 소실된 것으로 일단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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