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3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가족의 비밀'에서는 변사체로 발견된 은별(효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건우(신지호 분)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황에서 깨어나자마자 은별을 찾지만, 아무도 그의 소식을 알려주지 않았다.

깨어난 건우는 아버지 차상민(안정훈 분)에게 "꿈에서 은별이가 자신은 아무 일 없이 괜찮으니 어서 정신 차리고 깨어나라"고 말했다며, 계속해서 은별의 소식을 묻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출처/다음프로필,tvN)

 이후 건우는 서민후 검사(김재승 분)를 통해 은별의 사망소식을 알게되고 민후는 건우에게 "미안하다. 은별이를 지키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방송 당시 건우가 울부짖으며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신지호는 연기자가 본업이 아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이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 연출 성도준) 45회는 시청률 1.82%(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1.58%보다 0.2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10월 27일 첫 방송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또한, 이날 '가족의 비밀' 방영이래 최초로 전체 케이블 방송을 통틀어 일일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신은경, 김승수, 류태준, 차화연, 효영, 이일화 등이 출연하는 '가족의 비밀'은 칠레의 국민드라마 '엘리사는 어디있나요'의 리메이크작으로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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