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지난 13일 귀가 도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14일 경찰을 따르면 안정환 해설위원은 전날 오후 9시 15분께 한국과 쿠웨이트 간의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친 뒤 로드 매니저 이 모 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길에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지난 13일 귀가 도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출처/MBC)

김 모(59) 씨가 몰던 렉서스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안정환 해설위원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아 사중 추돌사고가 났던 것으로 보인다. 안 씨의 차량은 차를 폐차해야 할 정도로 부서졌다고 한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한 안 씨 등 총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자정 무렵 치료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모(59)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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