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생산 ‘5위’-엑센트·쏘렌토 ‘최고 가치 자동차’-고급수입차 담보 이중대출 [모터그램]
한국 자동차 생산 ‘5위’-엑센트·쏘렌토 ‘최고 가치 자동차’-고급수입차 담보 이중대출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02.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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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둘째 주 자동차 분야 주요뉴스

[시선뉴스 심재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찾아온 민족 대 명절 설 연휴. 마음껏 만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서로를 더 생각하게 되는 2월 둘째 주. 다양한 사건과 소식이 자동차 업계에서 들려왔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이슈를 살펴보자.

한국 자동차 생산, 5년 만에 ‘5위’ 탈환

자동차 생산 [연합뉴스 제공]

한국의 자동차 생산이 5년 만에 세계 5위를 탈환했다. 지난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2020년 10대 자동차 생산 현황'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인도에 5위를 내준지 5년만에 다시 5위를 차지했다. 앞서 2019년 기준 한국의 자동차 생산은 7위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자동차 생산이 15.5% 감소한 상황에서 한국은 지난해 350만6천848대를 생산했다. 2019년 395만614대와 비교해 11.2% 감소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던 것이 순위 상승의 주 요인이다.

한편 1~4위 생산국 모두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순위는 변동 없었다. 1위 중국이 2% 감소했고 2위 미국(-19%), 3위 일본(-16.7%), 4위 독일(-24.7%)등의 감소폭은 더 컸다. 2019년 5위였던 인도와 6위였던 멕시코는 각각 24.9%, 21.2% 감소하면서 순위가 한 단계씩 하락했다. 스페인과 브라질은 각각 19.6%, 31.6% 감소해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고, 2019년 10위였던 프랑스는 태국(11위), 캐나다(12위)에 이어 1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엑센트·쏘렌토 등 美 주간지 선정 '최고 가치 자동차'

기아 쏘렌토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엑센트와 기아 쏘렌토 등 4개 모델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1 최고 가치 차량'에서 차급별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베스트 10', '미국에서 가장 좋은 대학 베스트 10' 등으로 유명한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1948년부터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주제의 순위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차량 가격과 5년간의 총 보유 비용을 기준으로 성능과 품질 등을 비교해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가진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11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엑센트는 소형차 부문에서, 쏘렌토는 3열 SUV 부문에서 각각 최고 가치 차량으로 선정됐다. 기아 쏘울과 K3(포르테)는 각각 소형 SUV와 준중형차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뽑혔다. 엑센트는 낮은 초기 가격과 합리적인 소유 비용, 편안한 실내 공간과 사용하기 쉬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쏘렌토와 쏘울은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각 차급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제이미 페이지 디튼 U.S. 뉴스&월드 리포트 총괄 편집장은 "쏘렌토는 합리적인 가격과 운영비에서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각종 사양이나 편안함, 성능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작년 말부터 해외 판매를 본격화한 기아 4세대 쏘렌토는 올해 초 '2021 왓카 올해의 차' 대형 SUV 부문 최우수 모델, '2021 폴란드 올해의 차'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고급수입차 담보 이중대출로 11억원 챙겨

부산 연제경찰서 [연합뉴스 제공]

고급 수입차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이중으로 대출받아 11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나머지 일당 B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대출중개를 대행할 유령회사를 설립, 고가 수입차 12대를 매입한 뒤 차량 1대당 이중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시중은행 4곳에서 1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대출은 금융사 2곳에 동시에 대출신청을 하는 것으로 A씨 일당은 같은 날 동시에 대출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대가로 해당 차량을 1∼2년간 무상으로 타고 다녔다. 경찰 관계자는 "동시에 대출 신청을 하면 다른 금융사의 대출신청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한 사례"라며 "금융사로부터 고소를 접수하고 금융계좌 분석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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