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80년대 미국인들의 첫사랑 ‘제니퍼 코넬리’...‘설국열차’ 속 모습은?
[시선★피플] 80년대 미국인들의 첫사랑 ‘제니퍼 코넬리’...‘설국열차’ 속 모습은?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21.02.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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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지난달 25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리메이크한 미국 드라마 ‘설국열차 시즌2’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을 시작했다.

‘설국열차 시즌2’는 얼어붙은 지구를 배경으로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 동안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이렇게 미국 드라마로 재탄생한 ‘설국열차’에는 제니퍼 코넬리가 주연으로 나와 윌포드를 대신해 설국열차를 운행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캐릭터를 맡았다. 미국 출신인 제니퍼 코넬리는 80~90년대 ‘미국인의 국민 첫사랑’, ‘만인의 천사랑’이라 불렸던 배우로 유명하다.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제니퍼 코넬리는 데뷔 전부터 신문, 잡지, TV광고 등에 출연했다. 그녀는 모델 활동을 하다가 1984년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서사적 갱스터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Once Upon A Time In America)’로 데뷔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제공]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스틸이미지]

이 영화에서 극 중 누들스의 어린 시절 첫사랑 데보라로 출연해 주목받은 그녀는 한동안 미소녀 이미지로 많은 미국인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후 ‘머호랜드 폴스’와 ‘악의 꽃’에 출연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이미지와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뛰어난 외모로만 주목받던 제니퍼 코넬리는 한동안 슬럼프 시기를 보내다가 2001년 론 하워드 감독의 ‘뷰티플 마인드’에서 열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30년 동안 조현증으로 고통받는 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부인 알리시아 내쉬 역을 맡았다.

제니퍼는 당시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배우 러셀 크로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두려움에 흔들리는 섬세한 심리묘사를 표현하며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그녀는 2001년 제59회 골든글로브상 최우수 여우조연상과 2002년 제74회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제공]
[뷰티풀마인드 스틸이미지]

이후 멈추지 않고 작품을 이어 갔지만 대표작이라 불릴 만큼의 흥행은 거두지 못했다. 그리고 2003년 영국 배우 폴 베타니와 결혼을 하게 된다. 당시 둘의 결혼 소식은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뷰티풀 마인드’에 함께 출연했던 폴 베타니와 제니퍼 코넬리는 작품이 끝난 이후 사랑이 싹텄고, 이후 결혼에 골인해 현재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계속 이어간 제니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를 통해 한국에도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설국열차’에서 딸아이의 엄마이자 설국열차를 책임지는 엔지니어로서 느끼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한 그녀는 불혹을 넘긴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연기에 열정을 내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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