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얼마 남지 않은 민족 대명절 설날. 설 연휴에는 다양한 명절 음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설 명절 음식은 주로 기름에 지지거나, 육류와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음식이 많은 만큼 좋은 기분에 무턱대고 폭식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살이 찔 수 있다. 특히   평소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우선 대표적인 설 음식의 칼로리를 알아보자.

식사류
- 소고기무국 1그릇 300g=270칼로리
- 떡국 1인분 300g=350칼로리

반찬류
- 호박전 1점 20g=15칼로리
- 동태전 1점 20g=35칼로리
- 동그랑땡 1개 20G=40칼로리
- 고사리나물 80g=50칼로리
- 시금치무침 80g=55칼로리
- 육전 1점 30g=60칼로리
- 꼬치전(꼬지전) 1꽂이 40g=75칼로리
- 잡채 1인분 150g=200칼로리
- 갈비찜 1~2토막 180g=310칼로리

간식류
- 유과 1개 10g=30칼로리
- 식혜 1컵 100g=70칼로리
- 곶감 1개 30g=80칼로리
- 약과 1개 30g=120칼로리

이런 기본 칼로리표를 보면 일부는 ‘칼로리가 생각보다 낮다’라고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다시 보면 알겠지만 소량 기준 칼로리, 솔직히 1개씩 먹는 사람은 없다. 10개만 먹어도 기준 칼로리의 10배임을 기억해야 한다. 여러 음식 중 어떠한 순서로 칼로리를 유념해야 할까. 반찬류는 채소, 생선, 고기 순으로 칼로리가 높다. 음식명으로 예를 들면 호박전, 동태전, 동그랑땡 순이다.

일반인의 체중 증가는 물론, 특히 당뇨병 환자는 과식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남은 영양분이 지방 형태로 축적돼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준다. 또 고혈압 환자 역시 폭식을 하면 혈압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설 명절 음식 어떻게 먹어야 스마트할까? 먼저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신에 단백질이 주 성분인 콩, 두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선, 나물 등을 섭취해 포만감을 높여야 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라면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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