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1년 2월 첫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코드명 ‘상괭이 보호 대작전’을 실행하라
우리나라 서남해안 연안에서 혼획·좌초로 폐사가 증가하고 있는 상괭이를 보호하기 위해 서식실태 조사, 해양포유류 혼획저감 어구 보급, 구조·치료기관 운영 등 전방위적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웃는 돌고래’라 불리는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소형 돌고래로 우리나라, 홍콩, 일본 등 아시아 동부 연안에만 분포하는데, 그 중 우리나라 서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상괭이라는 이름이 조선시대 <자산어보>에 나오는 ‘상광어(尙光漁)’라는 이름에서 유래할 정도로, 상괭이는 과거 우리 조상들도 흔하게 볼 수 있었던 토종 돌고래다. 그러나 최근 어업활동에 의한 혼획, 연안개발과 환경오염에 의한 서식지 훼손 등으로 상괭이 개체수가 2004년에 36,000여 마리에서 2016년에는 17,000여 마리로 급감하였다.

● 환경부
-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단속 추진
설 연휴 전과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 및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며, 7개 유역(지방)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950여 명이 참여한다. 연휴 기간 전인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를 하고, 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 및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상황실 운영, 취약지역(산업단지, 상수원수계 하천 등) 순찰 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를 운영함에 따라 국민 누구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110 또는 128로 전화(휴대 전화의 경우는 지역번호와 함께 128번)하여 신고하면 된다.

● 농림축산식품부
- 2020년 국내 펫푸드 수출액 전년 대비 83.5% 증가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반려가구는 전체 가구의 26.4%인 591만 가구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종류는 반려견이 83.9%, 반려묘가 32.8%, 어류/열대어가 2.2%를 차지했다. 펫푸드 생산량*은 2019년 109,781톤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고 ‘17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려견 사료는 63,956톤(전체 펫푸드의 58.3%)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 반려묘 사료는 45,784톤(전체 펫푸드의 41.7%)으로 전년 대비 36.5% 증가했다. 2020년 펫푸드 수출액은 6,749만 달러로 전년 대비 83.5% 증가했으며, 총 수입액은 2억 7,073만 달러로 11.9% 증가했다. 최근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며 국산 펫푸드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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