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은 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제시 린가드(29·잉글랜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치른 데뷔전에서 2골을 넣었다.

사진 = 웨스트햄

후반 6분 수첵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한 웨스트햄은 후반 11분 린가드의 추가골까지 더해졌다. 린가드는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데뷔골을 터트렸다. 후반 36분 왓킨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웨스트햄이지만, 이때 린가드가 달아나는 골을 뽑아냈고 후반 38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애스톤 빌라전까지 최근 EPL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로 상승세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1부리그가 프리미어리그로 개칭된 1992-93시즌 이후 웨스트햄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2번째 선수로 구단 역사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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