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총파업 선언했던 택배노조, 파업 종료하고 30일부터 업무 복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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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을 선언한 택배노조가 29일 파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전체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조와 택배사, 국토교통부, 국회 등이 전날 도출한 잠정합의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투표율 89%에 찬성률 86%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택배노조는 30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여성 2명 살해 혐의 최신종, 항소심서 “검사가 원하는 대로 진술했다”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신종이 항소심에서 "(검찰 조사 과정에서) 검사가 원하는 대로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29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최신종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검사가 원하는 대로 진술해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가 잘못돼 있다"며 피고인 신문을 요청했다. 변호인은 이어 "경황이 없어서 진술을 제대로, 사실대로 한 게 아니라는 것이 피고인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철인3종 최숙현 가혹행위 김규봉 감독, 징역 7년 선고 받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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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감독 등 핵심 가해자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9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에게 징역 7년, 주장 장윤정 선수에게 징역 4년, 김도환 선수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김 감독과 장 선수는 구속기소됐고, 김 선수는 불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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