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27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 감염시 위중한 증세가 나타날 위험이 있는 16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에 대한 백신 사용에 찬성한다는 내용의 훈령을 발표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최근 아동 감염자 증가 추이를 고려할 때, 아동에게 백신을 맞히지 않는 데 따른 위험이 동일 연령그룹에 관한 (임상) 데이터 불충분에 따른 위험보다 크다는 견해를 밝혔다.

[텔아비브 백신센터에서 2차 접종 기다리는 이스라엘 주민들.연합뉴스 제공]
[텔아비브 백신센터에서 2차 접종 기다리는 이스라엘 주민들_연합뉴스 제공]

이는 최근 급증한 청소년 및 아동 코로나19 감염 및 위험사례를 고려한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 결정 위원회의 승인이 떨어지면, 이스라엘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하게 된다.

한편 에델스타인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의회 보건위원회에 출석해 '접종 증명서' 소지자 중 0.014%에서만 경증의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났고,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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