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일본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아시안컵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일본은 12일 호주 뉴캐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D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4대0으로 완파하며 대승을 거두었다.

일본은 아시안컵에서 4차례 우승한 최다 우승국이며 팔레스타인은 처음으로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했다.

이날 일본은 전반 44분에는 혼다 케이스케의 페널티킥 득점이 나오면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일본은 또 후반 5분 만에 수비수 요시다 마야의 추가 골로 승부를 점쳤다.

▲ 일본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아시안컵을 순조롭게 시작했다.(출처/아시안컵 공식홈페이지)

일본은 4골 차로 앞선 뒤에도 추가 골을 더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팔레스타인의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가 나오면서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은 후반 28분 수비수 아메드 마하냐가 퇴장당하는 등 어려움 속에 대패했다.

실력과 체력 모두 일본에 몇 수 아래인 팔레스타인은 그래도 한 골이라도 넣겠다고 안간힘을 썼다. 이어 후반전에는 몇 차례 좋은 기회도 있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일본은 후반 중반 이후 무리해서 골을 추가하기보다는 주전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부상을 피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으로선 대승이기는 했지만, 실력 차를 고려하면 오히려 4골 차 승리가 아쉬운 경기였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