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주안 헤어더블리 이지민 대표, “고객과 디자이너가 함께 만들어 가는 스타일”
[JOB인터뷰] 주안 헤어더블리 이지민 대표, “고객과 디자이너가 함께 만들어 가는 스타일”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01.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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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 이름, 목소리 등 누군가를 기억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헤어스타일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각적 특징이다. 면접, 소개팅 등 대인관계에서 첫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머리 모양을 조금만 바꿔도 선한 인상이 되거나 반대로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나아가 헤어스타일은 자기만족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좁은 이마, 넓은 얼굴 등 콤플렉스를 보완해주거나 실제 나이보다 한층 어려 보이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그저 기분 전환을 위해 미용실을 찾는 사람도 많다. 그만큼 헤어스타일은 사회적, 심리적 욕구 충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관하여 인천 미추홀구에서 헤어더블리를 운영하는 이지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주안 헤어더블리 이지민 대표

Q. 헤어더블리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의 색이 강한 특색있는 미용실을 만들고 싶었다. 이와 함께 어린 나이에도 무엇이든 노력한다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은 이른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기본적인 헤어스타일부터 다른 샵보다 개성있는 스타일도 두루 다루고 있다.

Q. 헤어더블리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헤어더블리는 자신을 꾸미고 싶고 나만의 색을 만들고 싶은 고객들에게 분위기 있는 스타일을 선사한다. 특히 원하는 머리 모양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가져오는 고객님께는 사진의 분위기나 그 스타일만이 가지고 있는 포인트를 잘 잡아 시술해드린다.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미용뿐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드리면서 고객님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또한, 각 주기와 그달에 필요한 시술에 대해 행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고객이 헤어더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헤어더블리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헤어더블리의 특징은 높은 기술력이다. 이를 위해 헤어더블리의 디자이너와 인턴 교육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 헤어더블리의 디자이너는 기본적으로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에 올라와 있는 모든 헤어 스타일을 시술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단순히 헤어더블리의 스타일을 흉내 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디자이너의 강점을 살린 스타일도 연구한다. 일례로 각 디자이너의 강점을 합친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게끔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다. 아무리 바빠도 디자이너들과의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한다.

또한, 서비스와 기술력 향상을 위해 인턴 교육에도 힘쓴다. 인턴은 아직 디자이너 단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결코 무시해도 되는 존재가 아니다. 디자이너와 고객 사이를 오가는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이다. 현재 업그로우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며 모든 스터디와 경험을 통해 고객을 좀 더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고객과 함께 스타일은 만들어 나가는 것이 헤어더블리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 헤어더블리 내부전경

Q. 헤어더블리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어떠한 것도 사람보다 우선할 순 없다. 그런 점에서 헤어더블리의 디자이너를 채용할 때도 기술보다는 그 사람의 서비스 의식을 중점으로 본다. 헤어더블리의 스타일 안에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력있는 디자이너를 배출하고자 한다. 그 결과, 헤어더블리에서는 어느 디자이너에게 시술받아도 실패하지 않고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Q. 헤어더블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인턴 때부터 시술해드리고 디자이너가 되어 인연을 쌓은 분들이 많다. 다른 지역으로 지점을 옮기고 매장을 열다 보니 기존에 일하던 곳과 거리가 멀어졌지만, 이분들과의 인연은 멀어지지 않았다. 1~2시간이 걸리는 먼 거리에서 찾아와 주시기 때문이다. 오로지 헤어스타일을 위해 시간을 내어 헤어더블리를 찾아주시는 분들을 보면 늘 감사하고 뿌듯하다. 이분들을 보며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고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릴 때부터 멋모르고 부딪친 경험이 이제는 노하우가 된 것 같다. 늘 역지사지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습관이 현재로 이어진 것이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 ‘내 생각이 부족했구나’라고 많이 느낀다. 

Q. 헤어더블리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의 목표는 지금 함께하고 있는 직원과 디자이너들이 다 같이 잘되는 것이다. 이들이 헤어더블리 안에서 각각 원장직이 되어 자신의 매장을 꾸리면 좋겠다. 이후 리더스모임을 만들어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열고 술 한잔할 수 있길 꿈꾼다. 이런 날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함께 연구하며 성장하고 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사실 헤어더블리는 오가면서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 찾아오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많은 분이 헤어더블리를 찾아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더 노력하고자 한다. 계속해서 공부하고 정진하여 더 좋은 공간과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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