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인터뷰] 부평 데이즈바이마미 김민주 대표, “케이크부터 레터링풍선, 답례품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멀티공방”
[JOB 인터뷰] 부평 데이즈바이마미 김민주 대표, “케이크부터 레터링풍선, 답례품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멀티공방”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21.01.16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일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주목받고 있다. 사람만큼이나 공간도 마찬가지다. 여러 곳을 헤매지 않고 한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하면서 수고로움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를 방문할 때도 커피 맛 하나만을 생각하기보다 공간과 분위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사회가 변화하면서 공방에도 이러한 ‘멀티’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전처럼 하나의 공방에서 하나의 분야만을 취급하기보다 관련이 있는 요소를 묶어서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 못지않게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필요를 충족해주는 통합시스템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관하여 인천 부평에서 데이즈바이마미를 운영하는 김민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데이즈바이마미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고객들이 색다른 취미를 가져볼 수 있는 공방을 만들고 싶었다. 퇴근 후 가볍게 들을 수 있고,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클래스를 진행해 보고자 했다. 이곳을 열기 전까지 원래 레터링풍선공예를 인스타그램이나 스토어팜으로 온라인상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집에서 일하다 보니 오프라인 매장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특히 풍선을 구매하시는 분들의 특성상, 특정일을 기념하거나 축하하기 위해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다. 풍선과 함께 판매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함께 고민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떡이나 케이크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해당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Q. 데이즈바이마미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데이즈바이마미는 레터링 풍선부터 떡, 케이크 등 파티용 간식과 소품을 구매하고 배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공방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베이킹, 레터링풍선, 케이크, 답례품, 꽃풍선 등 다양한 품목을 접할 수 있다.

우선 원데이 클래스의 경우, 모든 제품에 대한 수업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에 대한 교육은 모두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특히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 등, 특정 시즌의 경우 수요가 많은 제품에 대해서는 우선 온라인 상으로 공지하고 있다. 무작정 제품의 크기를 키워 가격을 높이기보다 최대한 다양한 크기의 샘플을 만들어 가격적으로도 접근이 편리하도록 클래스를 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키즈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키즈클래스에서는 주로 6살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에 맞추어 수업한다. 부평지하상가 근처에 인접한 공방이다 보니 아이를 맡기고 어머님들이 근처에서 간단히 쇼핑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래스를 수강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우선 온라인으로 운영한 홈공방 단계부터 진행했던 레터링풍선과 꽃풍선, 떡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귀 사를 비교해 볼 때의 귀 사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데이즈바이마미에서 판매하는 떡케이크는 꽃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떡에 생크림을 올려 판매하는 일종의 퓨전 방식이다. 기존 떡케이크, 앙금케이크의 경우 꽃이나 돈다발 케이크 등 어르신들의 환갑잔치 등에 활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대한 발상의 전환으로, 떡케이크가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레터링풍선을 만들었던 것을 경험 삼아 케이크에도 레터링을 적용하여 레터링케이크도 함께 판매한다. 나아가 빵에 초콜릿을 덮은 제품이나 쿠키 등, 답례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도 판매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달걀이나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앙금 레터링 떡 케이크가 있다. 또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레터링도시락케이크, 머랭쿠키 답례품, 생화 티아라 케이크, 한입설기 답례품 등도 인기가 많다.

고객이 케이크를 사면서 레터링풍선이나 답례품 등 여러 가지 품목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다는 점도 커다란 강점이다. 다른 샵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것도, 기념할 만한 특정일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한곳에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Q. 데이즈바이마미를 운영하는 대표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클래스를 하면서 고객들이 칭찬을 해주실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보통 창업반 클래스는 많으나 직장인들이나 다른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쉽게 들을 수 있는 이런 클래스는 없었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이곳에서 수업을 들으며 잠시나마 힐링이 된다고 하실 때 제일 기분이 좋고 성취감이 크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데이즈바이마미를 운영하기 전 좋은 스승님을 만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당시 취미 삼아 홈베이킹을 계속하고 있었고 우연한 계기로 만난 스승님이 여러 품목을 접목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해주셨다. 그 말씀을 듣고 하나씩 준비하면서 지금의 멀티공방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Q. 데이즈바이마미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수강생들이나 고객들이 사랑방처럼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멀티공방이 되는 것이 목표다.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대중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업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입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낀다. 제품 및 클래스 운영 가격이 저렴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익을 줄이더라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