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구글도 음성 번역 프로그램을 내놓을 예정이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MS가 스카이프 서비스를 통해 인간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한 데 이어 곧 구글도 실시간 통역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를 따르면 구글이 안드로이드용 번역 애플리케이션(앱)의 업데이트 된 버전을 발표할 예정인데, 업데이트 내용에는 대중적인 언어로 음성을 인식하고 자동 텍스트로 변경하는 시스템이 포함된다.

▲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구글도 음성 번역프로그램을 내놓을 예정이다.(출처/위키백과)

또한,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해외 표지판을 인식하도록 한 뒤 화면에 자동으로 표지판 내용을 번역해주는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길가의 간판이나 메뉴 등 모든 글자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볼 수 있어 해외여행에서 꼭 필요한 앱으로까지 알려져 왔다.

현재 구글 번역 앱은 90여 개의 언어에 대한 텍스트 번역을 지원하며, 주요국 언어에 대해서는 음성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1억 회 이상 내려받기 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를 따르면 맥더프 허기스 구글 번역 담당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매월 5억 1만 명이 번역 앱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