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울산시, 집합 금지 위반 불법 영업한 유흥주점 고발

울산시 남구는 집합 금지 조처를 위반해 불법 영업한 유흥주점 2곳을 적발해 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불법 영업은 저녁 시간대 길거리를 지나는 취객들을 대상으로 호객을 하거나 전화 예약을 받는 식으로 이뤄졌고, 차를 이용해 손님들을 업소로 데리고 가기도 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남구는 업주들을 '감염병의 관리 및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 고발할 예정이다.

부산서 성모 마리아상에 돌 던져 훼손

11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21분께 검은색 점퍼를 입은 한 남성이 부산 기장군 한 성당 마당에 있던 성모 마리아상에 돌을 던져 일부를 파손시켰다. 성모상은 왼쪽 팔과 허리 부분에 금이 가는 등 손상됐다. 경찰은 성당 측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추적에 나섰다.

접경지 폐교에 인천평화학교 설립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까지 사업비 162억원을 들여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의 난정초 폐교 부지에 가칭 '인천평화학교'를 세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학교에는 전시체험관이 있는 교육관을 포함해 숙박이 가능한 생활관, 지역 주민과 함께 쓰는 북카페가 마련된다. 강화도와 북한 황해도의 공통 문화 자산과 역사를 소개하는 평화통일관·남북역사관·생태자료관도 지어질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접경지이자 군사보호지역 안에 있는 교동도의 특수성을 활용해 폐교를 평화 교육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