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분유포트 사용 시 ‘위생’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회사 이즘은 경력 1~10년까지의 전문 산후조리 건강관리사를 대상으로 2020년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 ‘산후조리를 도우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묻는 질문에 분유포트라고 답한 응답률이 전체의 62.2%를 차지했고 분유제조기(20.3%), 모유중탕기(8.5%), 보틀워머(6.9%), 보온병(2%)이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분유포트에 응답한 산후조리사가 ‘분유포트를 추천할 때 가장 많이 신경쓰는 점’으로는 위생이 6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안전(17%), 편리함(11.1%), 가격(1.3%), 디자인(0.7%)으로 나타나며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가 확인되었다.

또한 ‘분유포트 사용시 불편했던 점’의 응답으로 꼼꼼한 세척의 어려움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67.3%로 조사되며 위생에 대한 불안이 연이어 확인됐다. 이밖에도 수유 준비 시간(43.8%), 섬세한 물 온도 맞추기(27.5%), 연마제 제거 작업(23.5), 센서 패널 조작의 어려움(16.3%), 기타(0.7%) 순으로 나타났다.

주식회사 이즘 관계자는 “육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분유포트에서 이물질이 묻어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아이가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우려가 식지 않고 있어 전문가를 통해 제품 선택 시 기준을 조사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기준을 제공하려 한다”며 그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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